낙엽송1 기둥 - 한옥의 지붕가구을 받치는 구조 1. 기둥과 벽 목조건물은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덮으면 벽을 치는 것이 보통이나, 때로는 기둥만 세우고 벽은 치지 아니하는 건물도 있다. 또 기둥은 세우지 아니하고 벽돌, 돌 등으로 튼튼한 벽을 쌓고 그 위에 지붕을 이은 것도 있으며, 벽돌, 돌 등을 목조 기둥 사이 도는 그 바깥쪽에 쌓아서 만든 벽체도 있다. 제주도 민가는 외벽을 돌로 쌓고 있지만 기둥을 세운 목조 건물인 듯하다. 기둥이나 벽의 배치는 간살 잡기, 간사이의 구조법 등에 따라 결정되지만 목재가 지니는 재료상의 제약도 있어 크고 넓은 간격으로 배치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기둥도 벽체를 치는 곳에서는 어디에 세워도 무방하나 큰 간사이 큰 방, 대청 등에는 기둥의 배치에 재료와 구조적 제약이 있다. 목조건물의 벽체는 구조체와는 관계없이 설치되.. 2022.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