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체 -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구조
1. 벽체 건물 또는 주위에 수직으로 둘러막은 실체를 벽체(壁體)라 하지만 대개 그 구조부를 뜻하며, 벽(壁), 바람벽, 담벽은 같은 뜻이다. 벽체를 이루는 주요 재료, 구조, 공법상으로 목조(木造), 조적조(組積組), 철 골조, 철근콘크리트조 등을 들 수 있으나 여기에서는 목조 벽체만을 기술한다. 목조 벽체는 심벽(心壁), 평벽(平壁), 목골 토벽(木骨土壁), 귀틀 벽(귀틀집)으로 대별할 수 있다. 그러나 평벽방식은 서구식 건축에서 유래된 것이고 목골조(木骨造) 등은 오래전부터 쓰인 것이다. 현재도 토담집의 벽은 토담으로 되었지만 때로는 기둥을 세우고 벽만 토담으로 막는 예가 있다. 목조건물은 화재 연소의 위험이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벽 바깥 면에 돌을 진흙으로 쌓았다. 이것을 방화벽(火防壁) 또..
2022. 5. 24.